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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강원경찰 인권친화적 수사 환경 개선 추진

원주, 춘천, 홍천에 이어 동해, 속초, 횡성 수사부서 대상

손기택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11:39]

[강원지방경찰청] 강원경찰 인권친화적 수사 환경 개선 추진

원주, 춘천, 홍천에 이어 동해, 속초, 횡성 수사부서 대상

손기택기자 | 입력 : 2020/02/18 [11:39]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호송차고·분리 조사실 신설을골자로 하는 인권친화 및 미래지향적인 수사 환경을 조성한다.

 

’17년부터 시작된 수사부서 사무환경 개선사업은 ’19년까지 원주(17)·춘천(18)·홍천(19)서를 순차적으로 시행하였으며, 금년에 동해·속초·횡성 등 3개서를 추진하는 등 향후 ’24년까지 도내 경찰서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에 경찰은 체포된 피의자를 경찰서 현관으로 호송함으로써피의자의 얼굴 노출(소위 포토존’)등 인권침해 우려가 있어, 체포 피의자 전용 통로인 호송 차고를 신설하여 피의자 도주를 방지하고, 사건관계인과 동선을 분리하여 피해자 보호역할도 기여한다.

또한, 기존의 조사공간은 개방형으로 사건관계인 조사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높아, 조사만 할 수 있는분리 조사실을 만든다.이로서 사건관계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조사 집중도 향상기대되고,경찰관도 사무공간과 조사공간의 분리되어 쾌적한 환경에서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3월부터 대상 경찰서 실무자 워크숍을 시작으로 설계·시공·감리 업체 선정, 개선사업 실시해 10월에 공사완료를 목표로 3개 관서에 115천여만원을 들여 사업을 시행한다.

향후 경찰은 경찰개혁위의 권고*에 따라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수사부서 환경개선 사업을 지방청에도 적용, 수사기능을 통합한 수사동 구축도 추진 예정이다.

* ’17. 9, 조사·사무공간 분리, 충분한 영상녹화실 설치 등 인권친화적인 수사공간 조성

강원청은 경찰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도내 경찰서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모든 수사 과정에서인권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강원종합뉴스 손기택기자 www.kwtot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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