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되는 가운데 가을철을 맞아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를 찾는 행락차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행락분위기 과속운전’과 ‘장거리 운행에 따른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우려되어 10월까지 이동식 카메라 활용, 과속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월별 강원권 고속도로 1일 통행량>(단위:천대)
※ 연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줄었던 통행량이 6·7월 늘어났다가 8월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일시 감소되었다가 9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
한편, 올해 1∼8월중 도내에서 ‘이동식 카메라’로 단속된 과속 차량은 총 129,685대로 지난해보다는 24% 감소된 바 있는데, 최근‘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對面’ 단속에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이동식 카메라’를 활용한 ‘언택트(비접촉)’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도내 253개소에 설치된 ‘단속 함체’ 전체를 순회하며 단속하여 ‘무늬만 단속’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하고,이와는 별도로‘과속 집중관리지점(스팟)’ 개소에 대하여는 ‘이동식 카메라’를 노출하여 단속함으로써 과속운전 사각지대를없앨 방침이다. 또한, 경광등이나 예고표지판이 파손되거나 낡은 단속 함체에 대한 일제 점검도 병행하여 불필요한 함체는 철거하여 꼭 필요한곳 위주로 재 배치할 예정이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는 과속 단속장비 438대(고정식 401, 이동식 37)를 운영중에 있고,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113대 포함 총 140여대를새로 설치하는 등 교통단속 패러다임이 ‘사람에서 장비로’전환됨에 따라 ‘무인’, ‘기계식’ 단속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과속’은 모든 교통사고의 기초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본인과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항상 제한속도를 잘 지키면서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손기택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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