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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악, 그 자유로운 울림― <신(新) 관동별곡>

최정순기자 | 기사입력 2020/11/22 [17:42]

[고성군] 국악, 그 자유로운 울림― <신(新) 관동별곡>

최정순기자 | 입력 : 2020/11/22 [17:42]

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이하 갯마당)은 오는 1124일 화요일 저녁 730, 고성문화의집)에서 국악, 그 자유로운 울림우수 레파토리 공연인 <() 관동별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관동별곡>은 관동팔경의 모습과 관동별곡 속 정철의 심리적 변화를 전통음악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관동별곡의 가사 문학 속 정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자의 시점으로 스토리텔링 구성, 정철이 느낀 관동팔경과 현재 여행자가 느끼는 관동팔경의 관점을 재해석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여행을 노래한다.

 

또한 본 작품은 두 명의 배우가 극 형식으로 구성한 해설을 따라가며 관동팔경을 여행하는 창작국악으로 각 신(scene)마다 관동팔경의 그림, 사진 등의 영상과 갯마당 특유의 음악적 구성으로 가득 차 있고 전통음악에 기반한 창작국악의 백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남북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남북을 관통하는 관동, 그리고 그 중심에 선 고성군에 걸맞은 국악 콘텐츠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음악 여정 속에 담아낸다.

 

고성군 관계자는 갯마당의 우수 레파토리 <() 관동별곡>이 남북평화시대를 맞이한 최북단 도시 고성의 대표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이루어지며, 전문예술단체의 육성과 공연장의 가동률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핵심 문화예술정책이다.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 간 인적, 물적 협력을 바탕으로 예술단체는 공연장소, 연습 장소 등의 물적 활동기반을 확보하고 공연장은 레파토리 공연의 유치와 관객개발 효과를 높여 예술작업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만든 제도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최정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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