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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휴게소 석회물 논란

석회 함유랑 1년사이 두 배 넘었다. 평창휴게소장 "수질검사성적서" 공개 못하겠다.

양미숙기자 | 기사입력 2020/12/18 [13:19]

[평창군] 평창휴게소 석회물 논란

석회 함유랑 1년사이 두 배 넘었다. 평창휴게소장 "수질검사성적서" 공개 못하겠다.

양미숙기자 | 입력 : 2020/12/18 [13:19]

최근 익명을 제보한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평창휴게소(인천방향)의 수질관련’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휴게소(인천방향)는 연평균 약 100만대의 차량이 들리는 휴게소다.

 

최소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음식을 사먹거나 하다못해 물 한잔이라도 마시는 곳으로 이곳에서 수년 동안 식수를 비롯한 모든 생활용수를 석회물로 사용되었 던 것으로 확인된다.

강원종합뉴스 입수한 자료를 보면 휴게소 물이 끓일 때 석회물질이 떠다니거나 냄비 바닥에 석회가루가 소복이 가라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후라이팬에 물을 끓이면 석회석 물질이 발견된 장면  © 양미숙기자

 

▶ 다음은 2020년 12월14일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이다.
 
평창휴게소는수질(석회) 문제로 인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평창휴게소 하행선은 지난해에 상수도 교체를 했지만  상행선은 많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건으로 평창 상하수도담당관과 통화 취재결과와 휴게소 담당자의 답변내용은 이해 할수 없는결과이고 수질검사 성적서를 요구 했지만 상하수도 사업소와 휴게소측의 답변 또한 많이 다른점이 있었고 수질검사 하는 횟수도 차이가 있고 연수,정수 검사는
필터를 다 교체후 휴계소측에서 원 할때 이뤄 진다고 한다
원수는 년 1회라고 하는 반면 휴게소측은 년 2회(6개월)로 이뤄 진다고 한다
그리고 수질검사성적서는 공개하지 못하겠다는 휴게소측 답변이다
눈으로 봐도 확연히 보여지는 휴게소의 식수로 쓰는 지하수가 적합이라고 하고 석회검사는 1000ml의 원수에서 기준치인 300ml라고 밝히면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이다
도로공사 측에서는 담당자가 휴가 중이라는 답변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군청 상하수도사업소와 평창자연휴게소 와 도로공사는 의문점 없이 맑고 께끗한  평창의 자연휴게소를 만들어 이용하는 모든 분들께마음놓고 이용할수 있는 자연 휴게소로 만들어 주시길 바래 봅니다

 

현재 141명이 해당 청원 글에 동의한 상태다. 

 

▲ 후라이팬에 소복이 석회석물질이 쌓여 있는 모습  © 양미숙기자

 

평창휴게소 관계자는 “한국민간운영권투자회사가 임대인이라서 (우리는) 수질 개선 공사 추진에 대한 권한은 없으며 수질검사성적서는 공개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평창휴게소(인천방향)를 소유한 한국도로공사는 내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 한국민간운영권투자회사에 평창휴게소(인천방향)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민간운영권투자회사는 현재 C업체에 위탁을 맡겨 운영을 하고 있다. 

 

평창군 C모 의원은 취재내용에 관해 답변을 주기로 하였으나 현재까지 전혀 어떠한 연락도 없었고 전화도 받지 않는 상태이다.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양미숙기자

www.kwtot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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