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6일 3,4번 확진자 발생 이후 잠잠했던 태백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토) 태백에서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거주지 주변지역인 철암동 피네골주민들이 전수 검체검사를 받는등 태백지역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17일 태백시에 따르면 "철암동 피내골 거주 A씨(74세)가 16일 강릉아산병원 응급실을 찾아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밤 10시5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17일 0시부터 보건소 및 철암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개설하고 접촉자 58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고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의뢰한 상태이며 환자동선 확인이 끝난 장소는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로 동선이 필요한 만큼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조사와 함께 16일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되면 검체검사를 받을 시민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철암동 13통과 14통 주민 및 접촉우려자와 3일 오전11시 청량리발 오후2시42분 태백도착 3호차 승객과 관계시민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를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남부제1취재본부 강동호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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