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우환 칼럼 제45탄 '당신은 금낭화,사랑스런 자식 주렁주렁 낳아 하늘 복 사철 봄바람 불어오게 하는 축복의 여인 당신은 금낭화휘어진 빨래줄 긴 가지에 아롱진 이슬방울
주렁주렁 매달린 당신은 금낭화
오월에 시집와 일편단심 '당신만 따르겠습니다.
고백하는 순결한 당신은 금낭화
처녀 적 친정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며느리 주머니' 속에
시어머니에게 드릴 용돈 꼬불친 당신은 금낭화
사랑스런 자식 주렁주렁 낳아
하늘 복 사철 봄바람 불어오게 하는
축복의 여인 당신은 금낭화 비단 복주머니 속에 언제나
사랑과 겸손이 딸그랑 딸그랑 거리는 단아한 황제의 여인
당신은 금낭화 금낭화는 오월의 꽃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김우환 논설위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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