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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릉시, 제1차(2022) 강릉문화예술정책포럼

‘지역문화예술 정책 제안 및 방향모색’

송은조 기자 | 기사입력 2022/05/19 [12:02]

[경제] 강릉시, 제1차(2022) 강릉문화예술정책포럼

‘지역문화예술 정책 제안 및 방향모색’

송은조 기자 | 입력 : 2022/05/19 [12:02]

강릉문화예술정책포럼협의체18()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1회 강릉문화예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조성오 집행위원장의 기조 발제 발언 © 송은조 기자

 

조성오(가톨릭관동대 교수)집행위원장은 강릉문화 예술계 참여 단체들의 제안을 요약한 내용으로 기조 발제를 했다.

 

조위원장은 각 단체별로 수렴된 의견들을 정리하여 3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문화예술 예 산의 확대, 두 번째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과 지원을 들었다.

 

세 번째는 문화예술단체와 시 행정부서와의 원활한 소통을 들었다. 그 동안 강릉의 문화예술 관련 정책사업은 소수 실무자중심으로 운영되어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가들이 하향적 수직계열화의 밑단에 놓여있음을 토로했다.

 

공모 중심의 문화정책 방향으로 인한 지나친 경쟁을 지양하고, 공존의 방식으로 강하게 네트 워크화된 협력관계로의 개선을 도모하고, 지역의 예술가와 행정기관 간의 수평적 소통의 관 계로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지금종 전 지역문화진흥원 이사장은 지역문화정책 혁신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문화정책의 변화 흐름에서 시작하여 한국의 지역 소멸의 원인분석을 통해 문화도시의 시 민참여와 문화적 권리 등과 문화정책의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강릉시 문화정책의 문제점, 개선점을 정리 설명하고 문화발전과 지역의 미래과제를 제시했다.

 

 

끝으로 지자체나 정부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낙후된 구도심지역이 활성화되어 중 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과 투어리스티 피케이션(Touristification: 지역의 상업화로 관광지가 되어감)현상 지표 개발의 필요를 강조 하며, 공간 소비와 운영의 주체인 시민이므로 지속가능하고, 전문적인 시민으로의 변화 모색 을 논했다. 

 

▲  지금종 전 지역문화진흥원 이사장의 발제 ©송은조 기자

 

김우영(강릉원주대학교 환동해북방연구소 특별연구원)문화행정의 근거와 한계에 관한 법 적 해명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김 연구원장은 문화행정 영역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행정 과 주민들 간의 불신은 힘 있는 행정에 의한 주민의 소외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문화진 흥을 요원하게 만드는 요인임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토론은▲지역공연예술의 활성화(김우대 강릉음악협회 사무국장▲이경화 교산,설헌 선양회 사무국장▲작가와 시민이 기대하는 강릉시립미술관(강유림 회화작가)▲변화의 시대▲강릉의 예술교육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김효영 가톨릭관동대학교 미디어예술대학 공연 예술학부 학부장)▲지자체 지역문화예산(권오석 레전더리미디어)▲객원/ 김태규 강릉예총 부회장)▲장은정 문화기획자, 나무근 나우미디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6.1 지방 선거의 강릉시장 후보 김홍규, 김우영, 임명희, 김한근 후보가 참석하여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일을 앞두고 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간단한 축사를 했다. 

 

강릉문화에술정책포럼협의체는 강릉지역 문화예술기관.단체들이 강릉문화발전을 위한 본격 적인 활동을 위해 구성한 정책 포럼 협의체로써 지난 4월 강릉농어촌보존회에서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문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지역문화예술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 소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집행위원장은 조성오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맡았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www.kwtotalnews.kr

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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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 2022/05/20 [22:51] 수정 | 삭제
  • 강릉시 문화정책의 문제점이 개선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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