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가 리조트와 폐광지역 관광지를 왕복하는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 사진.  © 손기택 기자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는 마운틴콘도에서 출발해 컨벤션호텔을 경유한 후 폐광지역 한 곳을 방문하는 버스로 하이원리조트 투숙객들을 위한 지역연계관광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는 요금 6천원에 선착순 예약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객에게 강원상품권 5천원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자 했다.

정선행 나들이 버스는 정선 장날에 맞춰 끝자리가 2일·7일인 날 11시에 출발해 5일장, 아리랑센터, 덕우리 코스를 거쳐 리조트로 돌아온다. 5일장 정기공연, 아리랑센터 아리아라리 공연 등의 볼거리와 콧등치기 국수, 덕우리 맷돌커피 같은 개성있는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태백행 나들이 버스는 매주 금·토 18시에 출발해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방문한 후 돌아온다. 방문객들은 황지연못 인근 야시장 장터, 물닭갈비 등 먹거리와 버스킹 등의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월행 나들이 버스는 정선 장날을 제외한 매주 금·토 11시에 출발한다. 목적지인 서부시장에는 영월식 닭강정, 메밀전 등의 먹거리가 있으며, 인근 영월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민화 미디어 체험관 등의 볼거리가 있다.

삼척행 나들이 버스는 매일 9시 30분에 출발해 삼척 해변을 향한다. 인근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해변 모래놀이터가 구비돼 있으며, 물회·막국수 등의 먹거리가 있다.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는 7월 23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삼척행 나들이 버스의 경우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운행한다.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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