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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가을철 보행자 교통안전활동 강화

거리두기 해제 후, 보행자 교통사고 121% 급증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2/09/22 [11:04]

강원경찰, 가을철 보행자 교통안전활동 강화

거리두기 해제 후, 보행자 교통사고 121% 급증

손기택 기자 | 입력 : 2022/09/22 [11:04]

강원경찰청(청장 김도형)에서는 지난 4. 18.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보행자 교통사고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시기적으로 가을철 보행 사망자가 가장 많이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선제적으로 보행자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올해 1월부터 거리두기 해제 前까지 –11.3% 감소했던 보행자 사고가 해제 後 7월까지 20.5%로 증가하였고, 특히 8월과 9월 현재까지 지난해비해121% 급증하였다. 또한 하루 평균 보행자 사고도 거리두기 해제 前 2.4명에서 거리두기 해제 후 3.4명으로 증가했다가 8·9월 현재는 6.2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보행자 사망사고의 경우, 가을철(9~11월) 비중이 33.1%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아침, 저녁시간 보행자가 많은 시내권 교차로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횡단보도 신호 위반, 오토바이 인도주행 등)에 대한 차량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도로를 무단횡단하거나 야간 도로상을 위험하게 걷는 보행자에 대하여도 강력한 계도활동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후 첫 가을 행락철을 맞아 차량 교통량 증가와 함께 보행자의 야외활동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차에서 내리면 누구나 보행자’이므로‘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고’보행자의 안전을 먼저 살피는 등‘보행자 우선 교통문화’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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