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강릉시양성평등대회가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혜숙)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민중심적극행정 강릉여성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강릉시민,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시여협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양성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펼쳤다.
손복순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1세기 남녀평등헌장낭독, 제18회디딤돌상 시상, 여성발전유공자 표창, 이임 단체장 감사패 수여 등 시상식에 이어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하여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으로 1부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2부는 공연 및 레크레이션 등 어울마당으로 이어졌다.
김혜숙 회장은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여성들의 인권과 권익 신장을 위해노력하겠으며, 양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격려사에서, "양성 평등이라는 명칭에는 여성이 더 이상 차별당하고 보호받아야 할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당당한 동반자라는 깊은 의미가 깃들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을 구분 짓는 편견이 없어야지만 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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