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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청]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 음주운전 증가 우려, 도내 음주운전 집중단속 추진

내년 1월까지 매주 금요일 야간 일제 단속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2/11/17 [20:48]

[강원청]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 음주운전 증가 우려, 도내 음주운전 집중단속 추진

내년 1월까지 매주 금요일 야간 일제 단속

손기택 기자 | 입력 : 2022/11/17 [20:48]

강원도경찰청(청장 김도형)은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통상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은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시행하였으나,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도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11월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작했다.

 

집중단속 기간 동안 한 주에 도경찰청 주관 2회, 경찰서 주관 1회 이상단속을 실시하되,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적으로 일제히 단속한다.

 

 

’21년 음주운전 사고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음주문화 변화 등의 영향으로 ’22년과 비교하여 16% 감소하였으나, 음주사망사고는13건으로 2건이 증가하였다.(올해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임)

 

다만, 작년까지 감소하던 심야시간대(00~06시)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비율은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늦은 시각까지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아진영향으로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심야시간대 비중이 코로나 유행 이전인 ’19년보다 낮아졌지만, 음주운전 행태가 자칫 코로나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갈 우려가 크다고 보고 심야시간대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단속 과정에서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하여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단속 장비를 소독하는 등 방역 조치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강원도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고 맞이하는 첫 연말인 만큼 자칫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음주운전은 개인은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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