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면 작은학교살리기 민·관협의회(회장 차희수)는 24일 10시 청일면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세경그룹 내 세경바이오(주)·세경대학교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957년 삼화건설로 시작하여 세경건설, 세경산업, 석미건설, 세경대학교 등 주택건설과 교육 분야의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세경그룹은 이날 세경바이오(주) 대표이사 심현일 회장과 세경대학교 심윤숙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에는 청일면 작은학교 살리기사업을 위한 귀촌인 이주단지 건설과 일자리 창출, 청일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지속적인 투자로 청일면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한 농촌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인 청일면을 살리려면 먼저 학교를 살려야 하고, 농촌공동체가 활성화 되어야 청일면이 지방소멸의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청일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청일면 작은학교 살리기 민·관 협의회는 지난 10월 발대식을 개최함으로 청일면 살리기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차희수 민·관협의회장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번 세경그룹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청일면의 취약한 주거시설 확충과 특화된 교육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 금번 업무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횡성군은 현재 「청일면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한 농촌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특수교육프로그램 운영, 청일면 작은학교 홍보, 귀촌인을 위한 주거시설 개선사업 등 용역결과 제시된 과제들은 민·관 협의회를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종합뉴스 영서취재본부 김재우 기자 www.kwtotalnews.kr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영서취재본부장 (원주/홍천/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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