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속초지부(IWPG, 지부장 윤수기)는 5일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속초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개최했다. 

▲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속초지부(IWPG, 지부장 윤수기)는 5일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속초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속초, 고성, 양양의 초·중·고 학생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을 지역사회에 알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평화를 일깨워주기 위해 열렸으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중등부문 홍0우(14세), 초등부문 신0효(10세), 우수상을 받은 중등부문 김0은(16세), 김0경(14세), 초등부문 이0호(10세), 최0(9세)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밖에도 초·중·고 부문으로 나눠장려상 6점, 입선 11점, 특별상 4점과 본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강원도 학생의 그림 1점이 전시되었다.  

전0자(속초지부 회원)은 “어른들이 못하는 것을 아이들이 하고 있다 색채가 너무 평화스럽고 좋다. 어린이‧청소년의 시선으로 평화를 볼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윤수기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이 생각하는 평화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심겨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그림으로 나타낸 평화가 현실로도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도 IWPG 속초지부는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오는 6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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