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아트마인은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을 리모텔링해 2013년 5월 재탄생한 문화재생 공간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예술광산 1호다.
올 5월 개관 11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신준비 중이다.
▲ 정선 삼탄아트마인 출입 전경사진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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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 그리고 에너지'를 주제로 산업문화와 산업유산으로 보존해 다음 세대에 새로운 개념으로 재해석 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 폐광된 삼천탄좌 정암광업소를 문화 재생 공간으로 재 탄생 시킨 것이 삼탄아트마인이다.
삼탄아트마인은 지금도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 정선 삼탄아트마인 간판 전경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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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의 에너지 역사와 산업현장에 대해 사회적, 교육적, 문화적 가치가 공존하고 있어 다른 박물관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개관 11주년을 맞아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입장료 할인 폭을 다양하게 적용한다고 한다.
현재 정선군 고한읍민에 적용됐던 무료 입장을 고한, 사북 주민으로 넓히고, 고한, 사북 주민 동반 관람객은 지역민 50% 할인, 정선, 태백시만 적용했던 지역민 할인 50%를 정선, 태백, 영월로 확대하고, 강원도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지역주민확인용 신분증 지참)
▲ 정선 삼탄아트마인 전시장 전경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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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5일 어린이 입장객(어린이) 마인요정인형 증정(50개한), 가족(부모님)동반 삼탄아트마인 향기예술, 향기들녁 중 1개 증정(50개한)한다.
손화순 관장은 "삼척탄좌는 폐광전 과거 에너지의 원천이었던 무연탄을 캐내던 석탄광산이었다"고 말하고 "산업문화유산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보존 공간으로 문화적. 교육적으로도 뜻 깊은 장소"라고 했다.
▲ 정선 삼탄아트마인 손화순 대표 모습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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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화재생 공간이자 과거 산업문화유산의 흔적을 담은 보존공간으로서 새로이 역사를 쓰고 있는 삼탄아트마인이지만, 아직 제가 그리던 삼탄아트마인의 완성도는 70% 정도밖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삼탄아트마인이 단지 폐광을 리모델링한 재생 공간 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광산 1호'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잠재된 문화적 활기와 예술적 정서를 일깨우고 문화·예술적 가치를 드높여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한 중심지로 예술인들의 문화 성지로 그리고 모든 이들의 예술 놀이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작품은 아티스트에 의해 만들어지고, 수집품은 수집가에 의해 재탄생되며, 문화는 우리들의 삶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저의 모토를 담아 우리의 삶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를 예술을 통해 의미를 담고, 수집을 통해 그 가치를 높여 널리 알릴 수 있는 삼탄아트마인을 만들고 싶다"고 바램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삼탄아트마인이 예술과 문화가 순환하는 대한민국의 문화중심지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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