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강릉 단오제의 시작인 “신주미 봉정 및 신주빚기” 거행

김홍규 강릉시장이 직접 신주미를 내려주며 강릉시민의 안녕과 신주 정성껏 빚기를 기원해

송은조 기자 | 기사입력 2024/05/12 [16:4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포토뉴스] 강릉 단오제의 시작인 “신주미 봉정 및 신주빚기” 거행
김홍규 강릉시장이 직접 신주미를 내려주며 강릉시민의 안녕과 신주 정성껏 빚기를 기원해
송은조 기자 기사입력  2024/05/12 [16:44]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24 강릉단오제(위원장 김동찬)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식”행사가 12일(일) 오전 10시에 관아 동헌에서 열렸다.

 

▲ 2024 강릉단오제(위원장 김동찬)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식”행사가 12일(일) 오전 10시에 관아 동헌에서 열렸다.  © 송은조 기자


이번 신주미 봉정식에는 코로나시기를 보내고 처음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이 직접 신주미를 내려주는 의식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 코로나시기를 보내고 처음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이 직접 신주미를 내려주는 의식에 참여했다.  (사진=송은조 기자)


신주미 봉정식은 고증을 거쳐 1994년부터 처음에는 강릉시청현관에서, 지금은 관아에서 강릉시장이 쌀과 누룩과 솔잎을 제공하는 의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강릉단오제보존회 제례부가 강릉시장의 신주미를 받은후 칠사당으로 이동, 이후 본격적인 신주빚기가 시작된다.

 

▲ 지신밟기와 부정굿이 행해지는 모습  (사진=송은조 기자)

 

▲ 신주를 빚게되는 칠성당으로 옮겨지는 신주미  (사진=송은조 기자)

 

▲ 제례부 회원들이 신주미를 칠성당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송은조 기자)

 

▲ 솔가지를 넣은 가마솥의 김으로 신주단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송은조 기자)

 

▲ 칠사당에서의 부정굿 장면   (사진=송은조 기자)

 

▲ 신주빚기 (사진=송은조 기자)

 

신주빚기는 단오때 신에게 올릴 술을 정성스럽게 빚는 것으로 강릉단오제보존회 제례부, 무격부, 관노부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그동안 강릉시민들의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은 신주미를 가지고 수리취떡과 신주를 만들어 단오장을 방문한 모든 사람이 나누어 먹으며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 신주 빚기 후 신주단지를 봉하고 있다.

 

▲ 신주를 빚어 안치한 후 단오제 보존회 제례부 회원들의 기념촬영   (사진=송은조 기자)

 

강릉시 관계자는 “한달간의 축제가 시작되는 신주미 봉정식에 많은 시민들이 발복과 기원을 담아 참여하기를 바라며, 역사성과 문화적 전통성을 인정받은 강릉단오제의 올해 슬로건 ‘솟아라, 단오’처럼 기운이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 위원장은 "신주미 봉정식이 좋은 날씨 속에서 순조롭게 이뤄졌으며, 신주미 봉정에도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올해 단오제도 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www.kwtotalnews.kr

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종합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