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고성 DMZ에서 열린 ‘방방곡곡 찾아가는 청년들의 평화통일이야기’ 행사는 (사)한백통일재단이 주최하고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 Internation al World in Korea)가 주관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고성 통일전망대, 6.25전쟁기념관, DMZ 박물관,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등을 방문하여 한반도의 역사를 체험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특히 18일 저녁에 진행된 평화통일토크콘서트에서는 함명준 고성군수가 참석하여 중앙아시아 청년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 중앙아시아 청년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토크콘서트 단체사진 촬영. ©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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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군수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을 한 청년들을 격려하며 고성군을 찾아준 청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머지않은 미래에 이곳 고성군을 출발한 열차가 아시아 횡단 철도를 통해 여러분의 나라에 도착할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자형 (사)한백통일재단 이사장과 박용환 전 동국대 교수(북한학 박사)는 각각 ‘DMZ 평화지대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과 ‘DMZ와 한반도 안보통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아솔 IWIK 대표는 중앙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남북통일이 중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아솔 대표는 평화통일토크콘서트에서 국제 청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백통일재단 이자형 이사장님과 중앙아시아 청년들을 격려해주신 함명준 군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관심이 이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듭니다"라고 전했다.
▲ 중앙아시아 청년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토크콘서트에서 유학생이 질의를 하고 있다. ©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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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앙아시아 청년들에게 "여러분의 참여로 이 자리가 더욱 소중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역이자 동반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함께 고민하며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러분이 국제사회에서 평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여러분의 미래가 희망찬 일들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이 순간이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중앙아시아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교환되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된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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