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주최·주관하는 제50회 신사임당 시상식이 22일(수)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주최·주관하는 제50회 신사임당 시상식이 22일(수)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송은조 기자
|
이날 시상식에는 김진태·원현순 도지사 내외, 김홍규·김은희 강릉시장 내외, 김기영·이안자 강릉시의회 의장 내외, 정광옥 사임당 모현회 회장, 김진희 권성동 국회의원 부인, 최선주 도의회 의장 부인, 한미숙 도교육감 부인 등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를 비롯 각 시·군의 각급 기관·단체장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사임당상 시상식’은 부덕과 예능적 소양을 겸비한 강원도내 여성을 발굴·선양함으로써 사임당의 정신과 발자취를 되새기는 행사로, 1975년부터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어머니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50회 수상자로 선정된 박선자씨는 강릉 출신의 무용가로, 중ㆍ고등학교무용교사를 시작으로 무용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2017년에는여성 최초로사단법인 한국예총 강릉지부(강릉예총)회장직을 맡으며,강릉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널리 알리는 주축으로 활약했다.
▲ 제50회 수상자로 선정된 박선자씨는 강릉 출신의 무용가로, 중ㆍ고등학교무용교사를 시작으로 무용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2017년에는여성 최초로사단법인 한국예총 강릉지부(강릉예총)회장직을 맡으며,강릉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널리 알리는 주축으로 활약했다. (사진=송은조 기자)
|
특히 강릉 설화인 ‘무월랑과 연화낭자’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월화전’을 국내외에 시연하는 등 지역의 공연예술 대중화와 창작활동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점이 신사임당상 수상자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태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강릉 최초의 여성 예총 회장으로 교육자로서 예술가로서 여성 활동가로서 평생을 바친 박선자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신사임당을 기리는 행사를 50여 년간 변함없이 이어온다는 것은 그만큼 신사임당의 정신을 계승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강원특별자치도로 선정된 지 1주 년이 되었다. 이제 제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다. 강릉시민분들과 도민분들과 함께 우리 도를 멋지게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수상자는 강릉 무용계에서 많은 후학 양성에 힘쓰셨으며, 문향예향 도시 강릉에서 무용 부문을 맡아 많은 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돼주어 감사드린다.
▲ 김홍규 강릉시장의 환영사 장면 (사진=송은조 기자)
|
앞으로도 그동안의 활동을 잘 엮어서 문화예술 면에서 더욱 각광을 받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신사임당 문예경연대회 입상자 시상식’과 ‘도내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 그리고 ‘강릉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 ‘신사임당 문예경연대회 입상자 시상식’ 장면 (사진=송은조 기자)
|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www.kwtotal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