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도의원, 폐광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 대한 관심 촉구

비축무연탄 저탄장 근처 지역 주민의 건강권 확보 요구
폐광 지역 주민의 생존권에 관심 기울여주기를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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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도의원, 폐광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 대한 관심 촉구
비축무연탄 저탄장 근처 지역 주민의 건강권 확보 요구
폐광 지역 주민의 생존권에 관심 기울여주기를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4/06/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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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국민의 힘·태백1)은 제329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에서 진행된 미래산업국 2023년도 결산안 심사에서 폐광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폐광지역 발전 및 주민복지를 위해 폐광지역개발기금(폐광기금)과 비축무연탄관리기금이 존재한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 힘)은 지난 2021년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광지역법)」 개정을 통해 폐광기금 납부 기준을 강원랜드 순이익의 25%에서 매출액의 13%로 조정해 폐광기금 납부액 증가를 이끌어냈다.

 

 

이한영 도의원은 이러한 법 개정 덕분에 폐광기금의 수입액이 2020년 1,451억 원에서 2024년 1,716억 원으로 약 300억 원 정도 증가한 점을 짚으며, 폐광지역법을 제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해주신 이철규 국회의원님께 감사를 표하고 증가한 만큼 폐광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그 이익이 돌아갈 수 있기를 미래산업국에 주문했다.

 

특히,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지역의 생존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더 깊은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이한영 도의원은 비축무연탄관리기금과 관련하여 비축무연탄 저탄장 근처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저탄장 분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감내해 왔다. 그러나 장성광업소 폐광 등 생존권이 위협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권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라고 지역의 고충을 전하며,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함께 고민하여 향후 이에 대한 방안과 적절한 보상 관련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미래산업국장은 주민 피해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철저한 저탄장 관리와 적절한 보상 대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과거의 영광을 되돌릴 수 있는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폐광지역 주민들의 큰 바람은 관심이다. 관심이 있어야 같이 고민하며 함께 대안을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해결의 시작에 지역에 대한 관심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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