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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문화재단, <강원특별자치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강원형 문화예술정책 및 예술인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초석 마련

박준민 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07:18]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강원특별자치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강원형 문화예술정책 및 예술인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초석 마련

박준민 기자 | 입력 : 2024/06/14 [07:18]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시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예술인 실태조사>의 결과를 13일 공표했다.

 

이번 예술인 실태조사는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실시된 조사로, <강원특별자치도 도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중‘예술인 지원 강화 및 문화복지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실시되었다. 직전 조사가 도내 예술인의 예술활동에 대한 실태 파악에 주력했다면, 이번 실태조사는‘예술인의 권리 보호 수준 및 실태 파악’,‘강원 예술인의 사회 안전망 강화’부분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고 심도있는 조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2023년 신설된 <강원특별자치도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예술인복지지원센터’의 복지사업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예술인 복지’부분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계량적인 결과 도출을 위하여 조사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년도 조사 대비, 예술인 DB 및 유효표본수 각각 119%, 76% 확대

 

이번 조사는 문학, 음악, 미술, 무용 등 문화예술진흥법에서 정의하는 분야의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 내용은 예술인 정보, 예술 활동 분야, 고용형태 및 근로 현황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직전 조사 대비 예술인 DB와 유효표본수가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도내 예술인 DB : 2,333명(’20년) → 5,113명(’23년)(119% 증가)

 △유효표본수 : 1,533명(’20년) → 2,701명(’23년)(76% 증가)

 

이는 (사)한국예총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및 (사)강원민예총,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사전에 긴밀하게 협조하여 본 실태조사의 홍보와 조사에 적극 협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군간 문화활동 격차 여전, 코로나로 인한 예술활동 소폭 감소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본 조사에 참여한‘예술인’기준으로 분야는 △미술(23,3%), △음악(19.5%), △문학(16.8%) 순이었으며, 주 활동지역은 △춘천(21.6%), △원주(17.3%), △강릉(15.4%)로 나타났다. 이는 20년도 조사와 유사한 결과로 도내 춘천, 원주, 강릉과 타 시군간의 문화기반 및 향유 여건의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주 활동 분야에서 예술작품을 발표했거나 참여한 횟수는 평균 15.6회로 나타났는데, 20년 조사결과인 18.6회와 비교할 때 소폭 감소했으나, 이는 코로나 19 기간 동안 예술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예술인 평균 수혜율 36.6%, 전업 예술인 비율은 35.3%

 

최근 3년 동안 예술 및 창작활동과 관련하여 지원수혜를 받은 경험이 있는 예술인이 응답자 세 명의 한 명꼴인 36.6%로 조사되었으며, 개인활동으로는 평균 2.7회, 단체활동으로는 평균 4.2회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등 사회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민선 8기 도정의 강원 예술인 지원 예산이 축소되지 않고, 오히려 일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참고】강원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 예산: 2020년 143억원, 2023년 183억원 기준, 예술인 대상 지원사업 예산 37억원(’20년)→62.4억원(’23년), 57% 증가

 

예술인의 활동형태를 묻는 항목에서는 △전업예술인(35.3%), △예술활동을 주업, 다른활동을 부업으로 하는 예술인(17.5%), △예술활동을 부업, 다른 활동을 주업으로 하는 예술인(47.2%)로 각각 조사되었는데, 이는 직전 조사와 비교하여 전업예술인 비율이 5% 감소하였고, 부업을 병행하는 비율이 그만큼 늘어난 결과를 보였다.

 

예술가에 대한 경제적 지원 확대, 청년-고령-장애 예술인 지원 특화 필요

 

예술인 복지와 관련하여, 예술인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로는, △예술인 생활기반 지원-의료비, 생활비 등(34.5%), △예술인 상담 지원(20.7%), △예술인 자립 지원-자립준비금, 임차료 지원 등(19.0%),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18.4%)로 나타났다.

 

도 차원에서 예술인 발전을 위하여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으로, △예술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 △조례와 제도 정비, △작품활동 공간 시설의 확충,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FGI(그룹인터뷰) 대상이 청년에서 고령・장애인 예술인까지 확대되어 폭넓은 의견 청취가 진행되었다. 인터뷰에서 나온 계층별 다양한 의견은 향후 유형별로 특화된 지원사업 정책에 충실하게 반영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문화분야 도정 과제에 발맞춰 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술인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여 2025년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g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도내 예술인 DB 유지 및 최신화를 위하여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꾸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지속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상 대표이사는“이번 조사는 문화예술 분야 도정 추진계획에 의거하여, 예술인 창작지원 및 문화복지 확대 정책기조에 필요한 기본자료 구축”에 큰 의미가 있으며,“이번 조사결과 확인된 예술인들의 복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와 적극 협의하여‘강원 예술인 복지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북부취재본부 박준민 기자

www.kwtotalnews.kr

joe9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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