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여름철 피서객 급증 대비 치안역량 집중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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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여름철 피서객 급증 대비 치안역량 집중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4/06/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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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해마다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는 여름철 동해안 해수욕장 등의 치안 관리를 위하여 19일‘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여름 휴가시즌 동해안 해수욕장과 도내 계곡, 산림욕장 등에 휴양·레저중심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요 피서지에 대한 치안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제공하기 위해 강원경찰청 지휘부와 17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하였다.

 

▲ 강원경찰, 여름철 피서객 급증 대비 치안역량 집중  © 손기택 기자

 

특히,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강릉 경포해수욕장, 동해 망상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양양 인구해수욕장, 삼척해수욕장에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추어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하였다.

 

인구해수욕장의 경우, 늘어나는 치안 수요를 고려하여 7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처음으로 여름파출소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 인구해변이 서핑의 성지로 알려지며 해안가 주변의 클럽·술집 등에서 나는 음악 소리, 고성방가, 폭죽 등소음으로 인한 주민신고가 급증하고 사건·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여름경찰관서를 중심으로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를비롯한 경찰력을 투입해 全 기능의 치안역량을 집중하고 성범죄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지역별 치안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는한편,

 

소음 관련 신고, 주정차 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행정지도와 함께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전국의 피서객이 많이 찾는 동해안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전개하여 도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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