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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신교대 훈련병 사망 관련 중대장 등 2명 구속 송치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10:46]

강원경찰청, 신교대 훈련병 사망 관련 중대장 등 2명 구속 송치

손기택 기자 | 입력 : 2024/06/27 [10:46]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강원 인제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에게 군기훈련 절차 및 방법을 위반하여 완전군장 상태로 선착순 뜀걸음과 팔굽혀펴기를 시키는 등 직권남용 가혹행위를 하고, 훈련병들의 신체상태와 온도지수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가혹한 군기훈련을 실시한업무상과실로 훈련병 1명을 사망케 한 혐의로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구속하였다.

 

 

경찰은 지난 5. 25. 軍 수사대로부터 사망사건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현장감식(5. 25.) 및 국과수 부검(5. 27.)에 합동으로 참여하였으며,5. 28. 사건이첩을 받은 뒤 수사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착수하였다

 

사건 관할 이첩 받아 조사과정에서 부중대장은 사건 전날인 5. 22. 취침점호 이후에 떠들었다는 이유로피해자 6명을 군기 위반으로 적발하였으며, 사건 당일인 5. 23. 오전에 중대장에게 구두 보고 후 승인을 받고 군기훈련을 실시하였다

 

군기훈련은 관련 법령(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육군규정 120 병영생활규정, 육군규정 330 부대훈련 규정 등)을 준수하여 군기훈련 실시 전훈련대상자에게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하여 군기훈련의 실시사유를명확히 하고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실시 여부를 최종 판단하여야 하나 이러한 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고, 당시 훈련대상자의 신체상태와 훈련장 온도지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또한 사건 당일 16:26경 부중대장은 보급품이 모두 지급되지 않은 훈련병들에게 군장의 빈 공간을 책으로 채우게 하는 방법으로 비정상적인 완전군장을 하도록 한 후 총기를 휴대하고 연병장을 2바퀴 보행하게 하였으며,

 

뒤이어 나타난 중대장은 완전군장 상태로 연병장을 선착순으로 뜀걸음 1바퀴 실시한 후 팔굽혀펴기와 또다시 뜀걸음 세바퀴를 지시하여 세바퀴 도는 도중에 17:11경 박모 훈련병이 쓰러졌고,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열사병 위급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지체한 과실로 의무대를 거쳐 민간병원으로 후송된 박모 훈련병이 6. 25. 15:00경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감정서(6. 17.) : 사인은 열사병 및 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우선 고려되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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