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원선, 민간위원장 유병호)에서는 27일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문화 체험’ 사업을 추진했다.
▲ 정선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문화체험 사업 (사진제공=염윤선) ©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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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돌봄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선군 내의 관광지 체험,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평소 어르신들이 스스로 누리기 어려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푸짐한 식사를 함께 대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어르신들 30여 명을 모시고 가리왕산 케이블카 체험 및 특별식 제공을 2회 실시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돌봄 가족이 없는 독거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여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었다.
올해에는 연간 2회에 걸쳐 어르신 문화체험 사업이 진행되며, 27일 어르신 10여 명을 모시고 정선 아리아리 시네마 영화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특별식을 제공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유병호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독거 어르신이 평소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신체적 건강 못지 않게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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