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강릉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최익순 신임 의장은 8일(월) 강릉시의회 의장실에서 앞으로 펼칠 시정에 대한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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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익순 제12대 강릉시의회 후반기 의장. (사진=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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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장은 지난 1일 의장 당선 당시 “강릉시 의회의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견제와 균형의 바탕 위에 구태의연함을 제거하겠으며, 의원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쇄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 의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지난 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해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이고 당선 후 강릉시 의회의 우선적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제12대 의회의 지난 전반기 활동을 돌아보며 생각하게 되는 점은 과연 우리 의원들의 본연의 의무인 시민들의 소리를 얼마나 잘 경청해서 전달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했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 후반기에는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게 기본 생각이다.
앞서 밝힌 포부들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위원회별 조직 구성이었다.
강릉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협치와 시민들의 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기 위해 각 직능별 위원 선임 등 원구성에 심혈을 기울여 균형있게 조직을 개편·마무리 했다.
▷무엇이고 시의 발전과 행복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 시민들 전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우선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을 증진시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나가야 하기에 할 일이 많다. 편리하고 안전한 연료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더욱 높이며,
특히 농어촌 지역이 여러 가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 강화과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구도심과 신도심의 기반 시설들도 점검·개선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는 의회
우리 의원들이 세비만 축내고 보여주기식의 운영이 아닌, 우리 강릉지역의 고른 발전과 지역민들 모두의 행복을 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일해 나갈 것이다.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귀와 마음을 열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낮은 데서부터 그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꼭 필요한 것부터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활기차게 움직이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그런 활동들을 시민들이 느끼고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해 나갈 계획이다.
- 강릉시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노력
문화 관광 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강릉시가 국가산단 유치·조성과 옥계해상물류 거점지화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산업 관련 홍보 등 그 중간의 역할도 해야 하고,
시와 함께 문화·예술·관광 분야에도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주요 사업에 대해 의회에서도 협조하고 함께 고민해야 할 일들이 많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제12대 후반기 강릉시 의회는 의원 본연의 의무인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을 기할 것이다.
그리고 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에 남은 후반기 의회는 의미 있는 진정한 결실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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