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초로 개최된 2024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결선이 27일(토), 경포호수공원에서 본선을 거쳐 올라온 8팀의 경연을 통해 치러져 최종 우승자를 가리고 성대한 막을 내렸다.
▲ 대상을 수상한 그림하일드 (사진=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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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천만원의 규모로 버스커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대회는 총 414팀, 1,155명이 신청해, 7월 5일부터 3주간에 걸쳐 총 96팀이 본선을 치렀으며, 51: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결선된 8팀의 경합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 그림하일드, 사운드힐즈, 세일러스, 아묘이, 아코디엠, 아트쿠도, 해비치밴드, SOL BAND 총 8팀은 본선 경연곡 1곡, 자유곡 1곡으로 총 2곡으로무대를 꾸몄고, 인기밴드 “터치드”의 특별 축하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사진=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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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하일드, 사운드힐즈, 세일러스, 아묘이, 아코디엠, 아트쿠도, 해비치밴드, SOL BAND 총 8팀은 본선 경연곡 1곡, 자유곡 1곡으로 총 2곡으로무대를 꾸몄고, 인기밴드 “터치드”의 특별 축하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특별 심사위원 및 관객 투표 등 공정성 있는 심사를 통해 가려진 최종 우승자‘그림하일드’에게는 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2위는 싸운드힐즈가 차지했다. 진출팀 모두에게 2024 경포 썸머페스티벌 섭외 및 라디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행사장에는 1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리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의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환호하는 등 대규모 축제를 방불케 했다.
▲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행사장에는 1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리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의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환호하는 등 대규모 축제를 방불케 했다. (사진=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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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여한 김홍규 강릉시장은“경포를 찾아와준 관광객들을 환영한다. 시장이 되기 전부터 경포 주변에서 버스커들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이런 대회를 열기를 소망했었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첫대회를 준비했기에 미비한 점들이 있지만, 개선해 나가면서 강릉이 버스킹의 고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며,
▲김홍규 강릉시장이 대상을 시상하는 모습 (사진=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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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따뜻하고 깨끗한 도시로 정직하고 친절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40년 세계관광 100대도시를 목표로 더욱 품격있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내년에는 바로 옆 경포호수에 대규모 분수대가 설치될 것이다. 앞으로도 강릉을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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