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서(서장 이준호)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9월 11일, 신한은행 태백지점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방지한 권00 과장에게 수여되었다.
사건은 이날 오후 4시 17분경, 40대 고객 A씨가 베트남 은행으로 송금을 시도하려던 상황에서 발생했다.
권 과장은 A씨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판단, 신속히 112에 신고했고,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가 아닌 보이스피싱 조직의 송금책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이준호 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경찰과 금융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 주었으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큰 기여를 한 금융기관의 공로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손기택 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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