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서(총경 이준호)는 10월 15일 오전 10시경 태백산국립공원 유일사 인근 계곡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조난자 **김씨(51년생, 여)**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조난자는 비와 안개로 인해 방향을 잃고 고립된 상태였으나,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와 김씨의 고함 소리로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구조 당시 김씨는 탈수, 저체온증,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나, 국립공원 직원과 소방대원의 응급조치를 받아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준호 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난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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