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최치원문화제'가 19일부터 20까지 이틀간 경북 의성군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평등, 화합과 소통에 패밀리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진행되고 있다.
첫날 , 최치원문화제 개막을 고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참석자 모두가 가을하늘에 소원풍선을 날리며 희망을 빌며 개막을 알렸다.
▲ ▲ 소원풍선을 날리는 이벤트로 축제의 시작을 알림 Ⓒ 신태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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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맨발걷기회 회원 100여명은 제3회 최치원문화제와 연계하여 가을의 아름다운 천년고찰 산문에서 시작하여 고운사까지 솔내음 향기를 맡으며 의성맨발걷기 행사를 마치고 개막식 풍선 퍼포먼스 진행을 도왔다.
오후에는 고운 청소년 예술제, '최치원과 계원필경집'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회, 젊은 소리꾼과 현대무용, 통기타 가수가 출연하는 고운 산사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둘째날에는 고운문화예술제, 최치원의 인백기천 정신을 기리는 '인백기천 토크 콘서트'가 선보인다.
▲ ▲ 의성맨발걷기회 맨발걷기행사 Ⓒ 신태수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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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이 인백기천 정신에 대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뉴진스님의 EDM공연, 젊은 소리꾼 최예림과 비보이의 콜라보 공연도 축제에 흥을 더한다.
행사 기간 중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산하 30여 개 말사에서 준비한 '고운사찰음식축제'도 함께 개최된다. 사찰음식 체험으로 첫째날 13가지, 둘째날 15가지가 무료로 제공되어 다양한 사찰음식을 접하는 기회가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 고운사 등이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군민들에게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천년숲길에서 절정에 달한 단풍들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경북북부취재본부 신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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