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촌지도자회(회장 송규화)와 자매결연 단체인 고양특례시농촌지도자회(회장 이용연)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고성군에서 ‘도농 교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고양특례시 지도자 회원 등 고양시 관계자 40명과 고성군 지도자 회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하여 상호 우수사례 발표와 정보 교류를 나누었다.
▲ 고양특례시-고성군 농촌지도자 자매결연시 도농교류 워크숍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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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고양특례시 농촌지도자 김기운 씨가 친환경 쌀 재배 방법을, 고성군 농촌지도자 남동환 씨가 고향찰 특성 및 재배 방법을 소개하며 친환경 농업 기술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두 지역의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농업 신기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농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양특례시 농촌지도자회는 워크숍 일정과 연계하여 고성군 향목리에 위치한 아열대 작물 재배포장과 농공단지의 해양심층수 절임 배추 시설을 견학하고, 건봉사 등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윤형락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이 두 단체 간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농촌지도자회와 고양특례시농촌지도자회의 인연은 2006년 양 회장 간의 의견 합치로 시작되어, 2007년 고양시 농촌지도자회가 고성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8년간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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