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센터장 염장수, 이하 KLACC)는 30일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사회복지사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 도박 및 중독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KLACC는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청소년 중독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KLACC 소속 전문 상담사 2명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도박 문제 예방법과 중독 위기 청소년 발굴 및 대처 방안을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중독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 행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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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반복된 쾌락 경험은 심각한 중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KLACC는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도 마련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 지역 아동센터의 사회복지사 곽광미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박 중독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의 실효성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KLACC의 염장수 센터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에는 주변인의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KLACC이 선도적으로 도박 중독 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LACC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상담 및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금천경찰서를 방문해 청소년 현장 상담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정선 지역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약 250명을 대상으로 집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계도를 위한 출장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KLACC의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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