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 HAPPY700 용평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0월 3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가스 폭발 사고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용평도서관은 KB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용평면 어울림문화센터 1층에서 재개관하게 되었다.
리모델링된 도서관은 약 333㎡(100평) 규모로, 8,000여 권의 일반·유아·아동 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일반자료실, 아동자료실, 유아자료실, 문화교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유아 자료실은 인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진 평창군 인재육성과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KB국민은행과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HAPPY700 용평도서관은 앞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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