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엄명도 기자] 평창군의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미소교육상담센터'가 이달 말 '포토 보이스'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그 활동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이 센터는 '온 마을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함께하자'는 모토 아래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후, 센터는 '평창 담은 어반스케치'와 '평창 위의 바이올린' 등 1인 1 취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리적 특성상 취미 활동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평창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소원 담은 풍경'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장애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며 풍경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포토 보이스'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사진을 통해 표현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문제 개선을 위해 함께 논의하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갖는다.
이정의 평창군 도시과장은 "미소교육상담센터와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된 작품들은 11월 말까지 평창읍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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