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손기택 기자] 지난 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며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하이원리조트가 2022-23시즌부터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당구 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의미 있는 행사로, 프로당구협회(PBA)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4-25시즌 투어 7차전으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우승 상금 1억 원과 4천만 원을 포함한 총 상금 1억 4천만 원을 두고 PBA선수 128명과 LPBA선수 150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위너스 단체사진.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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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LPBA 경기는 1일 1차 예선(PPQ) 라운드를 시작으로 8일 결승전까지 이어지며, 남자부 PBA 경기는 3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해 9일 최종 결승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소속 프로당구팀 ‘하이원 위너스’의 이충복, 임성균,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이미래, 용현지, 전지우 선수 전원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창단된 ‘하이원 위너스’는 강력한 라인업으로 높은 성적이 기대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랜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복합리조트인 하이원리조트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당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29일과 1일, ‘하이원 위너스’ 선수단은 팬미팅을 열어 서포터즈들과 소통하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또한, 7일에는 PBA-LPBA 스타 선수들과 함께하는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당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는 공기업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로, 호텔, 콘도,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며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하이원리조트는 글로벌 스포츠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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