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신청사·행정복합타운 기금 현실성 도마 위에

이승진 도의원, "재원 마련 방안과 부채 관리 철저히 준비해야"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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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신청사·행정복합타운 기금 현실성 도마 위에
이승진 도의원, "재원 마련 방안과 부채 관리 철저히 준비해야"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4/12/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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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조성에 필요한 기금 마련의 현실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2일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이승진 의원(비례)은 기획조정실장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재정자립도가 30%를 밑도는 상황에서 매년 900억 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촉구했다.

 

신청사와 행정복합타운 조성에 총 1조 4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의원은 물가 인상과 공사비 증가를 고려한 플러스알파 비용과 지방채 발행 가능성을 우려하며, 철저한 계획 수립 없이는 제2의 알펜시아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래산업국 질의에서는 폐광지역 숙원사업인 탄광도시 세계유산화 사업에 대해 강원랜드와 도·지자체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며, 내년 추경에 진척된 사업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승진 의원은 “강원연구원과 강원학연구센터의 연구 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강원도와 폐광지역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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