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택 발행인이 말한다. 겨울철 면역력 강화, 미역과 시금치가 ‘비밀 병기’

바다의 영양 보물 ‘미역’과 녹색 영양소 보고 ‘시금치’, 추위 속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해결책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4/12/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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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택 발행인이 말한다. 겨울철 면역력 강화, 미역과 시금치가 ‘비밀 병기’
바다의 영양 보물 ‘미역’과 녹색 영양소 보고 ‘시금치’, 추위 속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해결책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4/12/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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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 신체는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 이때

강원종합뉴스 손기택 발행인이 말하는 겨울철 면역력 강화, 미역과 시금치가 ‘비밀 병기’ 중에 하나이다고 밝혔다.

 

겨울철 우리몸의  문제는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기나 독감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특정 식재료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전통 식단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미역’과 ‘시금치’는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역 – 바다로부터 얻은 천연 미네랄과 식이섬유

 

미역은 해조류 특유의 풍부한 무기질과 식이섬유를 자랑한다. 특히 요오드△칼슘, 마그네슘△철분과 같은 다양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체 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완도 미역 모습  © 손기택 기자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추운 계절에도 활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미역에 풍부한 칼슘은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뼈·관절 건강 문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섬유질이 풍부한 미역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유익균 증식을 도와 면역력 전반을 강화한다.

 

장 건강이 개선되면 몸의 방어 시스템이 향상되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침투를 차단하는 데 유리하다.

 

미역을 활용한 대표 메뉴인 미역국은 단순히 해산물 풍미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기능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소화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미역국 한 그릇은 몸에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훌륭한 선택이다.

 

▶시금치 – 겨울철 녹색 정원, 비타민·항산화의 보고

 

시금치는 과거부터 ‘겨울 녹색 채소’로 불리며 추운 계절의 영양소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시금치에는 비타민 A, C, E 등 다양한 항산화 비타민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혈액순환 개선, 피부 및 점막 보호, 피로 회복을 촉진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큰 기여를 한다.

 

▲ 시금치 모습  © 손기택 기자

 

또한 시금치에 함유된 엽산은 세포 분열과 재생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상처 회복이나 세포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동시에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식물성 단백질도 풍부해, 한 끼 식사에 시금치를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다수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시

 

금치는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들깨나 두유를 활용한 크림수프, 샐러드나 전을 통해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식탁에 부담 없이 올리기 좋다.

 

▶영양소 흡수율 높이는 조리법과 섭취 습관

 

미역과 시금치 모두 비교적 손쉽게 조리할 수 있으며, 미네랄과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데치거나 가볍게 볶는 등 단시간 조리가 권장된다.

 

미역은 불려 사용하되, 지나치게 오래 삶지 않는 것이 영양소 파괴를 막는 포인트다.

 

시금치는 조리 시 짧은 시간 데치거나 살짝 볶아 비타민의 파괴를 줄이고, 기름을 약간 사용하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영양 전문가는 “겨울철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만큼 식재료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며 “미역과 시금치는 밥상에 올리기 쉽고, 가격대나 조리방식도 부담 없는 식품이다. 주 2~3회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도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겨울, 바다의 선물 ‘미역’과 겨울 녹색 정원 ‘시금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추위를 이겨내는 데 필요한 면역력 강화와 함께, 식탁 위 균형 잡힌 영양관리로 몸속 건강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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