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KTX 완전개통 맞춰 원주시, 관광지 이용료·시티투어버스 할인 시행

부산·울산·경남 지역 방문객도 ‘당일 원주 여행’ 가능해져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4/1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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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KTX 완전개통 맞춰 원주시, 관광지 이용료·시티투어버스 할인 시행
부산·울산·경남 지역 방문객도 ‘당일 원주 여행’ 가능해져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4/1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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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손기택 기자]  원주시가 중앙선 KTX 완전개통을 기념해 1월 31일까지 열차 승차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 이용료 및 시티투어버스 요금을 할인한다.

 

이번 혜택은 중앙선뿐만 아니라 경강선 열차 승차권 소지자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2025-2026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간현관광지와 뮤지엄산에서는 원주시민가에 준하는 할인을 적용한다. 간현관광지는 50%, 뮤지엄산은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원주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의 탑승 요금 역시 50% 할인된다.

 

▲ 중앙선 KTX 완전개통 맞춰 원주시, 관광지 이용료·시티투어버스 할인 시행  © 손기택 기자

 

할인 대상은 열차 출발역과 관계없이 서원주역, 만종역, 원주역 등 원주 지역에 도착하는 당일 승차권 소지자로, 관광지 현장에서 승차권을 제시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연계 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환경친화적인 철도 여행을 장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일 복선화, 전철화, 직선화로 중앙선 KTX가 완전개통됨에 따라, 기존 5시간 이상 걸리던 원주-부산(부전) 구간 소요 시간이 3시간대로 단축됐다.

 

이에 부산·울산·경남 지역 관광객도 당일치기 원주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800만 인구가 넘는 부·울·경 지역의 방문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원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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