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손기택 기자] 2025년 1월 4일 오후 4시 57분,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에서 시작해 산림으로 확산되며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재는 5시 15분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와 관련 인력이 즉각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화염이 산림으로 번지며 대규모 동원 체제가 가동되었다.
삼척시는 화재 진압을 위해 총 135명의 인력을 동원했다.
▲ [2보] 삼척시 원덕읍 산불 확산, 긴급 진화 작업 중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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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인력 68명, 경찰 8명, 산불진화대 및 삼척시청 직원 59명이 투입되었으며, 소방차 17대, 경찰차 4대, 산불진화차 4대, 지휘 차량 및 국유림 장비 등 총 25대의 장비가 현장에서 동원되었다.
특히 주택 화재는 18시 2분에 완전히 진화되었으나, 산불은 화선이 약 70m에 이르며 여전히 확산 중이다.
기온 2.5°C와 건조한 조건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며, 삼척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척시는 주민들에게 화재 지역 접근을 삼가고, 안전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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