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원FC, 강준혁, 최한솔, 김민준 영입

송은조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00: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스포츠] 강원FC, 강준혁, 최한솔, 김민준 영입
송은조 기자 기사입력  2025/01/08 [00:0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릉=송은조 기자] 강원은 5일 강준혁, 6일 수비형 미드필더 최한솔을 영입한 데 이어, 7일 울산 HD로부터 김민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준혁은 오른쪽, 왼쪽 모두 소화가 가능한 수비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다. 측면 수비수임에도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 강준혁 선수  (사진제공=강원FC)  ⓒ송은조 기자


U-20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던 강준혁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고 K4리그 고양 KH 축구단에 입단했다. 강준혁은 2023시즌 17경기 1도움으로 적응을 마쳤다. 지난해 34경기 36도움으로 K리그2 최고 수준의 측면 수비수로 거듭났다. 대구FC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원FC U-15 팀인 주문진중을 졸업한 최한솔은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187cm, 88kg의 다부진 체격의 최한솔은 공중볼 경합, 몸싸움, 커팅 능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강원은 최한솔의 영입으로 3선 미드필더 강화에 성공했다.

 

▲ 최한솔 선수  (사진제공=강원FC)  ⓒ송은조 기자


강원특별지차도 속초 출신인 최한솔은 영남대를 거쳐 지난 2018년 서울이랜드FC에 입단했다. 지난 2020년까지 서울이랜드에서 32경기 2골을 기록한 최한솔은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한 뒤 지난 2023년 안산그리너스FC에 둥지를 틀었다. 2023시즌 15경기 2골로 적응을 마쳤고 지난해 34경기 3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민준은 빼어난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기회를 만든다. 문전에선 강력한 왼발로 결정력을 보여준다. 알제리 국가대표 선수인 리야드 마레즈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김민준의 롤모델이자 별명이 마레즈이기도 하다.

 

▲ 김민준 선수 (사진제공=강원fc)   © 송은조 기자


김민준은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측면,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다. 김민준의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왼발은 강원의 새로운 무기가 될 전망이다.

 

김민준은 지난 2020년 울산에 입단해 2021시즌 28경기 5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2022시즌 19경기 1골을 기록한 김민준은 2023시즌 김천 상무에서 28경기 64도움을 쓸어 담았다. 데뷔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로 자신의 존재감을 그라운드에 새겼다. 지난해에는 김천에서 12경기 11도움, 전역 후 울산으로 복귀해 6경기 1골을 기록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www.kwtotalnews.kr

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종합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