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손기택기자] 태백시니어클럽(관장 이준호)은 2022년 태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개소한 ‘보드미 빨래방’이 개소 3년 차를 맞아 장성권(장성, 철암, 문곡소도동)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노&노케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드미 빨래방’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과 운동화 등을 세탁·배달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 보드미 빨래방, 지역 노&노케어 공간으로 거듭나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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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내 노인 인구 증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어르신을 돕는 ‘노&노케어’와 연계하여 말벗 지원, 안부 확인, 환경 정비 등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준호 관장은 “보드미 빨래방이 어르신들의 세탁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노케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행복한 노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98.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일자리 참여자의 96.4%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5년에는 2개월간의 사업 준비를 거쳐 오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더욱 확대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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