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손기택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영농비 절감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 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정선본소, 신동분소, 화암분소, 임계분소 등 4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지역 9개 읍면에 걸쳐 트랙터를 포함한 48종 559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000여 명의 농업인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통해 1억 4,000여만 원의 영농비를 절감했다.
▲ (정선군, 농업인 부담 경감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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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면 기간 연장으로 2025년에도 약 3,000여 명의 농업인이 총 2억 원 이상의 경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후 보험증권을 지참하여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된다. 농기계는 1가구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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