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노섭= 예술인 마당] 제17회 강원문학교육 작가상을 수상한 당선자 황연옥 작가는 강원도 고성 출신으로 고성 중,고등학교를 거쳐 춘천교육대학, 숙명여대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73년 속초시 교동초교에서 교직을 시작하여 2012년 경기도 부천사 계남초교에서 퇴임했다.
시무분에서는 1990년 월간 『문학공간』 ‘새벽하늘’로 등단했으며, 아동문학부문에서는 2000년 월간 『아동문예』의 동화 「줄강낭콩과 상모 돌리는 아이」로 등단했다.
그는 부천여성문학회장, 부천초등학교문학회 초대회장, 강원고성문학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강원문인협회 이사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화진포의 성>이란 소설이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종교서적분야에 선정됐다.
그의 시 중에서 최근 창작시 '일출'을 소개한다.
그는 2024년 강원문학교육 제17회 작가상을 수상했다.
강원문인협회 황연옥 이사의 수상소감으로 "문학교육은 나의 삶이고 힘이었다. 그것인 꿈과 생명이 푸른 깃을 드리우고 있었다. 아이들의 청량한 웃음소리 수십 년 함께한 꽃등같이 환한 미소를 되돌아보면 눈물겹도록 고마운 이들 바람과 햇살은 오늘도 내가 넘어가야 할 언덕길에 한편의 시를 쓰고 지나간다."라고 표현하며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 고성 향토작가로서 앞으로 '화진포의 성' 외에 다음 소설을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그의 소설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져 강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황연옥 작가 저서로는 다음과 같다.
시집 : 『햇살의 나라』, 『자산에 강을 열며』, 『아버지의 손』, 『시인의 단추』,▲시선집 : 『흩어진 나그네의 꿈』▲동시집 : 『감자 속에는 푸른 풀밭이 있나 봐』, 『참 이상해』▲동화집 : 『땅꼬마 민들레』, 『검비야, 검비야』▲수필집 : 『어머니의 아리랑』, 『아름다운 날 좋은 사람과 함께』▲전기소설: 『화진포의 성』▲편저: 어린이 동시·시조집 『꿈은 꽃으로 피어 열매를 남기고』 등 이다.
강원종합뉴스 춘천지사 염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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