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손기택 기자] 정성교 작사·작곡의 창작동요 '꼬리치레 도롱뇽'이 새로운 생태 동요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곡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노래로 담아내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친숙하고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꼬리치레 도롱뇽'은 우리나라 특산종인 꼬리치레 도롱뇽의 생태적 특성과 특징을 음악에 녹여낸 곡이다.
▲ 꼬리치레 도롱뇽, 창작동요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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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첫 부분에서 반복되는 가사와 리듬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가사는 꼬리치레 도롱뇽의 독특한 생태적 특징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고 있다.
꼬리가 길고 부드러운 점, 물속에서 생존하는 방식, 부드러운 발이 바위 위에서 잘 버틸 수 있는 모습 등 도롱뇽의 생태적 특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생물 보호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곡의 중반부는 "깨끗한 물은 내가 좋아하는 곳이야"라는 가사로 자연 보호와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후렴은 “내가 살기 좋은 곳은 깨끗한 자연이야”라는 메시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상기시키며 마무리된다.
이 곡은 생태 보존에 대한 메시지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적 즐거움과 함께 환경 교육의 도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시키고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노섭 생태환경전문가는 "이 곡은 단순한 동요를 넘어 우리 주변의 자연을 지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데 기여하고 싶어 만든 곡"이라며, "노래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창작동요는 교실에서의 교육 자료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나 환경 캠페인에서도 널리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자연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전달하며, ‘꼬리치레 도롱뇽’은 단순한 동요 이상의 가치로 다가오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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