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손기택 기자] 93세의 한 어르신이 치매 예방을 위해 손수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 60개를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어르신은 치매 예방과 손 운동을 위해 수세미를 직접 뜨기 시작했으며, 이를 마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 남은 수세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월군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웃 주민의 도움을 받아 기부된 수세미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의 반찬봉사단체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받은 수세미를 소중히 사용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든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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