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손기택 기자]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 배상훈 위원장은 한마음 신협 연회장에서 열린 2025년 정기총회에서 투명성을 강조하며 모든 자금 집행 내역을 매년 1회 언론에 공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자금 집행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현안대책위가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 위원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정치적 현수막 설치, 근·조화환 제공, 명절 선물 지급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관행적 지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 태백시 현안대책위 배상훈 위원장이 2025년 정기총회에서 새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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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직원 식사비와 차량 유지비 등의 운영비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다짐하며, “필요 없는 예산 낭비를 줄이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번 조치가 현안대책위의 신뢰 회복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배 위원장은 “태백시 현안대책위의 신뢰 회복과 공정성을 위해 모든 회원과 시민이 자금 사용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와 공정성을 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표가 현안대책위가 태백 지역사회의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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