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손기택 기자] 태백시는 2025년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백을 포함한 폐광지역(삼척, 영월, 정선)의 유휴공간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폐광지역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거나 운영 중인 기업이며, 총 30개 기업이 선정된다. 지원 유형은 주민창업기업과 지역재생 창업기업으로 나뉜다.
주민창업기업에는 연간 5천만 원(최장 3년)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지역재생 창업기업에는 신규 창업 시 1억 원, 계속 사업에는 연간 5천만 원(최장 3년)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를 갖춰 태백시청 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폐광지역 창업과 기업 육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시 내 다양한 창업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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