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진부 제3농공단지 조성, 인구소멸·지역 경기 활성화 해법으로 정면 돌파

이창열 의원, 농공단지 확대 필요성 강조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 제시

엄명도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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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부 제3농공단지 조성, 인구소멸·지역 경기 활성화 해법으로 정면 돌파
이창열 의원, 농공단지 확대 필요성 강조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 제시
엄명도 기자 기사입력  2025/01/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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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엄명도 기자] 평창군은 군의 핵심사업 추진계획으로 평창(주진) 제1농공단지, 방림에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평창군은 제1 및 제2 단지의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23년 6월 신규 농공단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고 24년 4월 용역보고서가 완료됨에 따라 24년 하반기 까지 신규 농공단지 대상사업 세부검토를 거쳐서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안)을 수립하였다.

 

 

이번 추진계획(안)이 나왔더라도 실제 사업 시작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한다.

 

농공단지 조성 관계기관과의 협의(도청 투자유치과, 한국농어촌공사, 농식품부등)도 있고 농공단지 지정계획 신청을 위한 심의 위원회 상정을 위한 실제 기본계계획 수립 및 사전조사(토질조사, 교통, 환경, 재해등)가 아직 남아 있다.

 

▶다음은  진부 제3농공단지 조성 관련 이창열 의원 인터뷰 요약문이다.

 

평창군의회 이창열 의원은 최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으로 진부 제3농공단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존의 제1농공단지와 제2농공단지 역시 확장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농공단지 확대가 지역 경제와 인구 유입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창열 의원은 “평창군 진부 지역은 뛰어난 자연 환경과 KTX역, 영동고속도로 진부 톨게이트등 접근성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역 경제는 침체 상태에 있다”며 “농공단지 설립과 같은 실질적인 산업 기반 확대가 없으면 지역은 점점 더 소멸 위기로 내몰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기존 농공단지의 시설 확충과 입주 기업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3농공단지를 새로 설립해 농업과 제조업을 연계한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평창군의회 이창열 의원(조례특위 위원장) 모습     ©손기택 기자

 

▶진부 제3농공단지 조속 추진의 필요성 언급

 
첫째, 강원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인해 지방 소멸 위험이 높은 상태다로 특히 평창군도 예외는 아니다.

 

이 의원은 농공단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 농공단지는 지역 내 농업과 연계된 부가가치 높은 제조업체를 유치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셋째, 제3농공단지는 물류등 접근성이 우수해서 외부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기존 지역 내 소규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농공단지의 확장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 의원은 “평창 제1농공단지와 방림 제2농공단지는 현재 입주 기업의 공간 부족 문제와 기반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단지를 확장하고,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은 새 농공단지 설립과 함께 병행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존 농공단지에 첨단 기술 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창열 의원은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농공단지 예산확보 및 확장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평창군과 의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될 때, 진부 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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