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평창군 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 드론교육의 요람, 한국드론기술원 현장 시찰

드론 교육과 문화 자산의 융합으로 새로운 교육 모델 제안

엄명도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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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평창군 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 드론교육의 요람, 한국드론기술원 현장 시찰
드론 교육과 문화 자산의 융합으로 새로운 교육 모델 제안
엄명도 기자 기사입력  2025/01/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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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엄명도 기자] 1월21일 평창군내 드론 교육 선도 기관인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한국드론 기술원에 평창군 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현지 시찰이 있었다.

 

드론 강의실과 드론 실습장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드론 비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드론기술원이 보유한 아프리카 골동품 컬렉션(주로 목공예 조각품) 300여 점을 둘러보며 드론 교육과 문화적 탐방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가능성도 논의되었다.

 

▲ 평창군 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 드론교육의 요람, 한국드론기술원 현장 시찰  © 엄명도 기자

 

▶ 현장 체험: 첨단 드론 기술의 생생한 교육

  

한국드론기술원은 드론 조종 자격증 1종, 2종, 3종 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운영하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국내외 드론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 교육장은 기술원의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론 교육 과정을 둘러본 뒤, 실습 체험장으로 이동해 드론 조종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직접 드론을 조종하는 체험에 참여했다.

 

드론을 처음 조종해 본 김 교육장은 “첨단 기술이 이렇게 직관적이고 매력적일 줄 몰랐다”며 교육 과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드론기술원의 실습장은 최신 장비를 갖춘 드론 전용 비행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조종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와 응용 기술 교육까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체험은 실제 교육 과정의 일부를 압축적으로 시연하며, 드론 교육의 생생함과 중요성을 한층 강조했다.

 

▶ 아프리카 골동품 컬렉션과 융합 교육의 가능성

 

김금숙 교육장은 기술원이 보유한 300여 점의 아프리카 골동품 컬렉션도 함께 관람하며, 드론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 김금숙 교육장, 드론교육원이 보유한 아프리카 골동품 관람 모습  © 엄명도 기자

 

한국드론기술원에 전시된 아프리카 목공예 조각품들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문화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평창군 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드론 자격증 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기술 학습과 더불어 문화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면, 매우 의미 있는 체험형 교육이 될 것입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젝트와 문화 탐방이 결합되면 교육 효과가 배가될 것입니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지정 전문교육기관 한국드론기술원은 앞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드론 실습 및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드론 기술과 문화적 탐구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 한국드론기술원 오태호 원장이 김금숙 교육장에게  드론 조종 체험을 해주고 있다© 엄명도 기자

 

▶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드론 교육 확대 제안

 

국토교통부지정 전문교육기관 한국드론기술원 손기택 대표는 "교육장님과의 논의에서 초·중·고등학생들도 드론 조종 3급 자격증(만 14세 이상 취득 가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이를 위해 각 학교에 드론 교육 예산 편성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며, 한국드론기술원과 지역 교육청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드론 파일럿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논의되었다.

 

▲ 김금숙 교육장과 관계자가, 드론교육이 보유한 1종 대형기체  설명 청취 모습  © 엄명도 기자

 

손 대표는 “드론 기술은 단순한 취미나 특기 교육이 아니라, 농업, 물류, 재난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학생들이 이러한 기술을 조기에 익히며 성장한다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 평창군 교육장님의 비전과 기대감

 

김 교육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로,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도구가 될 수 있다”며 기술원의 제안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드론 교육과 함께 문화적 체험을 병행하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각과 감각을 키워주는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김금숙 교육장, 드론교육의 발전방향 코맨트 모습  © 엄명도 기자

 

▶ 드론 기술원의 역할과 비전

 

이번 김 교육장의 방문은 단순한 시설 시찰을 넘어, 지역 사회와 미래 기술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국드론기술원은 드론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학생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첨단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국토교통부지정 전문교육기관 한국드론기술원은 올해부터 드론 정비과를 신설하고 드론 조종 교육에 AI 분석 기술과 실시간 비행 데이터 활용을 결합한 고급 과정을 도입해, 평창군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드론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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