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엄명도 기자] 평창군이 제천~평창 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민·관이 하나 되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작년 4월 11일 제2대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당시 제천~평창 구간 반영 사업을 평창군 주요 역점사업으로 건의하였으며, 군 번영회와 지역사회단체 회의에도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동참을 유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24년 9월 2일 직접 국회를 방문하여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과 지역구 의원인 유상범 의원, 주호영, 이철규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제5차 망 계획에 제천~평창 구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한, 2024년 11월 1일 6개 시군(제천시, 단양군, 영월군, 평창군, 영주시, 봉화군)으로 구성된 중부내륙 행정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총회에서도 공동 건의 안건으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을 채택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으며,
2024년 12월 18일 개최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관 공동 협력 선언문’을 발표하며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본 구간이 제5차 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평창군의회에서는 2024년 5월 27일 제천~ 평창 구간 반영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2024년 11월 1일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열 의원)’를 구성하고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2일(수)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군의회의 건의문과 제천시의회, 영월군의회와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평창군 번영회(회장 장동기)에서는 2024년 5월 1일 제43회 평창읍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주민의 20%가 넘는 8,133명의 서명을 받아 2024년 8월 14일 건의문과 함께 주민 서명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 2024년 7월 3일 ‘도민과 함께하는 현안 토론회에서도 본 사업을 평창군 주요 역점사업으로 건의하고 2024년 12월 18일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을 개최하며 군민의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천~평창 노선 반영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평창군의회, 제천~평창 구간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건의문 전문이다.
‘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문
평창군의회는 평창을 넘어, 미래의 강원특별자치도 성장의 동맥 역할을 할‘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었고, 동계올림픽과 청소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위상과 우수한 산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 달리 지역 발전의 거대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주요 교통의 부재는 강원 지역의 정주 여건을 악화시키고이에 따른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 고령화, 출산 감소 등 지역 소멸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는 국토의 동쪽에 치우쳐 있어, 주요 교통의 부재는기업 및 관광객 유치, 나아가 지역 산업 발전 전반에 걸림돌로작용하고, 이에 따른 강원 지역 전체의 경쟁력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평창군을 비롯한 강원 지역의 소멸 위기와 경쟁력하락의타개책으로 국토의 서남권과 강원의 관문을 잇는 제천과 평창 간 철도망의 연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평창군의회는 제천 ~ 평창 간 고속 철도망의 구축이 평창군을 넘어 강원특별자치도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이라 확신하고,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제천~평창 고속철도 사업’의 반영을 건의합니다.
2025년 1월 20일
평창군의회 의원 일동
남진삼△박춘희△김광성△김성기△심현정△이은미△이창열
▶다음은 3개 시·군, 제천~평창 구간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공동 건의문 전문이다.
‘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원 도시이며, ‘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구간에 위치한 제천시ㆍ영월군ㆍ평창군 3개 시ㆍ군 의회는‘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을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확신하며 제5차 국토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합니다.
제천ㆍ 영월ㆍ 평창 3개 시군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지역으로지정되어 있고,갈수록 가속화되는 인구감소는 심각한 지역소멸의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부내륙권에 위치해 있고, 행정구역을 넘어 동일한 생활권을 가지고 있으나,현재의 열악한 도로 교통망은 지역 간 물류,관광, 기업 간 협력 등 산업 전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3개 시군의 지역소멸과 산업 전반의 경쟁력 하락을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제천·영월·평창 지역을 연결하는철도망의 구축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제천·영월·평창군 의회는 제천~평창 고속철도의 건설이 미래의 3개 시군 간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사업이라 믿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제천 ~ 평창 고속철도 사업’의 반영을 건의합니다.
2025. 1. 20.
제천시의회 의장 박영기△영월군의회 의장 선주헌△평창군의회 의장 남진삼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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