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손기택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 맞이 준비, 생활민원 처리 강화, 체불임금 해소, 취약계층 지원, 병의원 진료 대책, 성수식품 안전관리 등 6개 주요 분야에 걸쳐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군은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 분야별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재난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사건·사고 발생 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특별교통대책 기간(1월 24일~30일)을 지정해 교통 혼잡 지역 단속과 제설 작업을 강화하고,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제설 장비 233대와 제설제 2,500여 톤을 확보했다. 9개 교통 취약 노선과 주요 도로를 순찰하며, 정선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상 악화 시 교통 통제와 사고 예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친절 캠페인과 물가 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불공정 상거래 행위 점검과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명절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아라리촌, 정암사 등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시설 점검 및 종사자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군은 생활쓰레기 기동청소반을 운영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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