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30% 증가… 인기 답례품 효과

임계사과·정선한우 등 답례품 인기… 실버카 사업으로 지역 주민 혜택 확대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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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30% 증가… 인기 답례품 효과
임계사과·정선한우 등 답례품 인기… 실버카 사업으로 지역 주민 혜택 확대
손기택 기자 기사입력  2025/02/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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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손기택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24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억 4,9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1억 9,200만 원)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인 다양한 답례품과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명품 임계사과’였으며, ‘해봄 참·들기름 세트’가 2위, ‘정선한우’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권, 로미지안 가든 숙박권, 와와군 시티투어 2층 버스 승차권 등 이색적인 답례품도 기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선군은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고향사랑실버카’ 사업을 추진,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부금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부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부자들에게 정선의 청정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형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와 업체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축제 및 전국 단위 행사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기부자 혜택을 확대하는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복지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균형 발전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황승훈 기획담당관은 “정선군은 매년 기부금 모금액을 증가시키며, 기부자들에게 차별화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부금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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