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손기택 기자] 김대중재단 태백시지회는 2월 8일(토) 오후 2시, 한마음신협 3층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초대 태백시지회장은 김동구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협의회장이 맡게 되며, 출범식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박상훈 부총장, 김주환 강원도지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대중재단은 제15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인제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인의 길을 시작했으며, 생전 “강원도가 나의 법률적·정치적 제2의 고향”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강원도와 인연이 깊다.
태백시지회장을 맡게 된 김동구 전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가 2025년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하며, 오늘날 이 세 가지 위기가 더욱 심화되었다고 진단했다.
▲ 태백시지회장을 맡게 된 김동구 전 민주평통 협의회장 모습 © 손기택 기자
|
또한, 태백시지회가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며,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춘천에 이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김대중재단 지회가 설립되는 지역이 되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
|